적힌 손팻말을 들고 모여들었다
노동자·시민 등 200여명이 ‘강제노동 철폐’ ‘위험의 이주화 중단’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모여들었다.
이들은 사망한이주노동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하고는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We are not machine)”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자(Free job change)”라고.
조선사들의 ‘인력 부족’ 호소에 정부가 비자 요건을 완화해이주노동자수를 늘려주고 원청 대기업이 이들을 직접 고용한 지도 약 2년이 지났다.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동시장을 원청-하청 이중구조에서이주노동자를 포함한 삼중구조로 만든 것인데, 하청.
에티오피아 출신이주노동자아미노씨가 지난달 26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단속을 피하다 발목을 잘리는 사고를 당하고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족 출신인 아미노씨는 지난달 26일 오른쪽 발목을 잃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이주노조 등 조합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열린 '2025 세계 노동절,이주노동자메이데이' 집회에서이주노동자강제노동 철폐, 위험의 이주화 중단 등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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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한 강제노동, 차별, 착취를 멈춰야 한다"며 "탄핵 이후이주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새로운 세계를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국제노동기구(ILO) 강제노동 금지협약 준수와 사업장 변경 자유 보장 등의 요구를 담은 '이주노동자10대 대선 요구안'을.
면서 “우리가 없으면 산업현장이 운영될 수 없을 정도이지만 그 대가는 차별과 무권리, 방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제이주노동자들을 향한 강제노동, 차별, 착취를 멈춰야 한다”며 “탄핵 이후이주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새로운 세계를 요구한다”고.
민주노총이주노동자노조 조합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2025 세계 노동절,이주노동자메이데이' 집회를 열고 사업장 변경 자유화, 위험의 이주화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비샬은 경찰과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도 구제를 요청했지만 이렇다 할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비샬은 “저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이주노동자들이 사장한테 모든 권한이 있는 고용허가제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새 정부에서는 나쁜 사장.